시베리아 횡단

3일 준비하고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하기 - 39

월킹홀릭 2023. 6. 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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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한 획을 그은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이 때는 진짜 힘들어서 떠난 여행인데

놀라운 건 

횡단여행도 진짜 만만치 않게 힘들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더 큰 힘듬이 나를 위로해 주지 않던가.

비로서 불처럼 타오른 나의 화는

시베리아의 설국 풍경에 그만 진압되어 버렸다.

지금은 갈 수 없는 그 곳...

멋있다. 스스로가 참 대견해.

세계 지도를 보며 늘 궁금했던 그 땅

그 대지 위에 나라는 인간이 그어 둔 한 획의 역사가...

남겨진 사진들이 참 상념에 젖어 들게 하는 구나...


뭔가 비싼 돌로 만든거라고 했던 거 같네
이것도 구하지 쉽지 않은 돌로 만든 장식품임.
에로스와 프쉬케의 사랑?
아폴론
끝이 없는 구나...
볼거리가 차고 넘치구나...

 

인상 깊은 것들은 모조리 사진을 찍어버린다.

 

 

 

그리고 드디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방

몇 점 밖에 없지만.

거장의 그림을 직접 눈으로 보는 일에 그저 감동일 뿐이다.

 

 

 

회랑이 끝도 없이 펼쳐진 

러시아 예술의 종 집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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