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부산-범어사-금정산
어제 밤 누나에게 어디로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am7:00 아빠한테 차 끌고 갈 수 있는지 물어봄 부산에 갔다 올게 어디? 금정산... 부산역에 내려서 물오뎅도 사먹고 하고 오시라고 한다. 산티아고 가려고 싸놓은 배낭 그대로 짐 몇개 빼고 침낭 속옷 여권 등 거의 그대로 아침을 먹고 튼튼이에게 간식을 주고 바로 출발. am8:53 버스를 타고 내려 표를 끊음. 2500원 적립금이 있어서 7500-2100=5400원에 결제 개이득. 금정산 내친김에 천성산까지 정복? 숙박은 어느 곳 하나 붙잡으면 되고. 1시간 반 동안 무궁화를 타고 가는 여정. 오랜만에 완행을 타니까 즐겁다. 동대구-경산-청도-밀양(시크릿선샤인)- 차가 없으니 발로 가면되지 여행의 기쁨으로 들뜬 사람들...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한 기차 ..
202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