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 11:13ㆍ시베리아 횡단
역사나 언어의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 보는 러시아의 모습
지식이나 이론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여행 중 나는 많은 것을 알기위해 노력한다.
여행에서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경제를 두루 살펴봄이 좋다.
그러면 지금 보고 있는 그림과 건물 그리고 사람들의 생활 모습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과거를 알면 현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현재를 보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미래를 예상하는 일은 꽤나 즐거운 일이다.
굉장히 섬세하게 만들어진 성당의 모습
외부벽의 조각상으로 채워진 여느 성당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과 자태를 자랑한다.
십자가에 달이 걸려있는 모양이다.
무기박물관이 있는 쪽으로 걸어간다.
크렘린궁 외곽에는 모스크바의 젖줄이 흐른다.
언덕에서 내려다 본 강과 도시의 모습이다.
참으로 인상적인 곳이다.
붉은 성벽의 탑
러시아 성당의 건축의 핵심은 둥근모양의 지붕이다.
마치 불교 사찰의 탑 같다는 생각을 했다.
탑도 여러 층이 있고 꼭대기에는 어떤 장식이 되어있지 않는가.
이곳 성당도 지붕이 마치 탑의 여러 층이 되고 끝에는 십자가 세워져 있다.
셀카찍는 것도 재밌다.
완벽한 대칭 구도를 일부러 피한 느낌이다.
더 궁금한 것이 많아진다.
종 소리가 참 예뻤던 종탑.
흐린 날씨였기 때문에 조금은 아쉽다.
건축물의 특이한 점을 집중적으로 사진으로 남겨둔다.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건축을 짓게된 계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
후면 역시 전면처럼 그림이 그려져 있다.
예수님의 탄생과 일생을 다룬 그림이다.
이제 성당 트리오를 남겨두고 나는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성당 내부에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기도할 수 있는 곳이 있었고
나는 그곳에 앉아서 성당안에 그려진 그림과 조각을 감상했다.
천천히 걸어나오면서
의문의 건물들을 하나씩 바라본다.
붉은 광장에서 보이는 가장 큰 시계탑이다.
3일 준비하고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하기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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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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