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 08:39ㆍ시베리아 횡단
2022.01.01 - [시베리아 횡단] - 3일 준비하고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하기 - 38
3일 준비하고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하기 - 38
2022.01.01 - [시베리아 횡단] - 3일 준비하고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하기 - 37 3일 준비하고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하기 - 37 예측할 수 없다면 그냥 내버려둬라. 불확실함을 예측하려 하지 말고 지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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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다면
그냥 내버려둬라.
불확실함을 예측하려 하지 말고
지금 하는 일에 성실하게 임하라.
자신에게 솔직하면 그것이 곧 불확실함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박물관 열기 전에 근처를 돌아다닌다.
곳곳에 수로와 다리가 많은 곳
상트페테르 부르크는 수로와 다리의 천국이다.
어느 멋진 저택하나를 발견
저런 집에서도 살아보고 싶군
개들 산책에 늘 진심인 러시아 사람들
여름에는 이곳에 배들이 떠 다니겠지
지금은 꽁꽁 얼어 붙어 있다.
상트페테르 부르크의 상징? 과도 같은
'피의 성당'
아침 이른 시간 부터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버스가 도착해 있다
성당의 규모는 웅장했다.
높은 첨답이 보수 중이어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성당의 화려함와 위용은 가히 넘사벽이다.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성 바실리 성당과 유사한 듯 다른 모습이다.
그냥 사진만 찍고 얼른 박물관으로 향한다.
오늘 하루는 박물관 데이다.
예전에 유럽 여행을 하면서 박물관에 하루 종일 있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
박물관은 하루를 아예 통으로 비워서 관람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실제로 유럽 사람들은 박물관 안에서 점심 도시락을 들고가서
먹으면서 하루 종일 구경하기도 한다고 한다.
지나가는 길에 한식당을 발견...
한식당 내부의 사진
맵고 짠 김치볶음밥이 심하게 땡긴다.
김밥(나의 최애 음식)도 ㅠㅠ...
수로와 아치
여기도 주차난이 조금 심한 듯?
계획도시답게 보행자 도로와 차도로
그리고 수로와 각종 다리들은 매우 잘 정돈되어 있다.
상트페테르 부르크의
겨울 아침 일상...
따스한 햇빛
녹색 빛의 건물
마음에 들어서 찍었다.
드디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여름궁전에 도착했다.
여름궁전은 과거 러시아 왕가의 여름별장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중이다.
박물관 앞의 넓은 광장...
속이 다 시원하다.
여기도 광장 문화가 맞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사람들이 광장에 몰려들어 만난다는 것이다.
민트색 건물이 이쁘다
건물의 화려함
그리고 단아함까지 느껴지는
이곳에 나는 매료되어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다.
하늘을 넣어서 찍기도 하고
건물 외벽을 장식하는 화려한 장식조각들
오벨리스크
웅장하고 당당하다.
이제 드디어 박물관 내부로 들어간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주요 건물들이다.
박물관 입장료를 사는 방식이 꽤 특이했는데
어쨋든 발권에 성공했다.
이제 러시아 황실이 오랜 기간 수집한 유럽의 대표적인 예술품이며
왕가의 화려한 미술품이 집결한 상트페테르 부르크의 여름궁전 박물관을
드디어 찾아오게 되었다.
어떤 미술품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설레고 기대된다.
2021.12.31 - [시베리아 횡단] - 3일 준비하고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하기 - 36
3일 준비하고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하기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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